KIMDAIN
@: 다인님취향알다가도모르겟음.. 어느날은하드메탈감성이었다가 또어느날은똥오줌얘기하는개초딩감성됨...뭘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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채식주의자
2024.11.20
앉은 자리에서 두 시간 만에 다 읽었다. 재밌어서라기보다는 내가 잔잔한 영화에는 잘 집중을 못 하듯이 이 책에서는 계속 뭔가 일어나고 벌어져서 그냥 술술 읽히길래 쭉 읽었음... 사람들이 보기 어려워서 끊어 읽는 책이라고 하던데 별로 그런 감상은 없었다... 무언의 어필이나 가오 이런 거 일체 아니고 (나 심약자고, 새가슴 찐따임) 내가 텍스트로 적힌 폭력에 무딘 편이구나 했다. 읽는 내내 이쯤에서 끔찍해지나? 하며 읽었음 난 몰랐거든. 나무들이 똑바로 서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· · · · · · · 이제야 알게 됐어. 모두 두 팔로 땅을 받치고 있는 거더라구. 소설 내에서 가장 말 수 없고 조용한 영혜에게 모든 화자와 등장인물들의 카메라가 쏠리는 게 신기했다. 같은 맥락으로 고깃덩이도 피도 싫고 누군가..
채식주의자
2024.11.20
앉은 자리에서 두 시간 만에 다 읽었다. 재밌어서라기보다는 내가 잔잔한 영화에는 잘 집중을 못 하듯이 이 책에서는 계속 뭔가 일어나고 벌어져서 그냥 술술 읽히길래 쭉 읽었음... 사람들이 보기 어려워서 끊어 읽는 책이라고 하던데 별로 그런 감상은 없었다... 무언의 어필이나 가오 이런 거 일체 아니고 (나 심약자고, 새가슴 찐따임) 내가 텍스트로 적힌 폭력에 무딘 편이구나 했다. 읽는 내내 이쯤에서 끔찍해지나? 하며 읽었음 난 몰랐거든. 나무들이 똑바로 서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· · · · · · · 이제야 알게 됐어. 모두 두 팔로 땅을 받치고 있는 거더라구. 소설 내에서 가장 말 수 없고 조용한 영혜에게 모든 화자와 등장인물들의 카메라가 쏠리는 게 신기했다. 같은 맥락으로 고깃덩이도 피도 싫고 누군가..
①/뇌
채식주의자
앉은 자리에서 두 시간 만에 다 읽었다. 재밌어서라기보다는 내가 잔잔한 영화에는 잘 집중을 못 하듯이 이 책에서는 계속 뭔가 일어나고 벌어져서 그냥 술술 읽히길래 쭉 읽었음... 사람들이 보기 어려워서 끊어 읽는 책이라고 하던데 별로 그런 감상은 없었다... 무언의 어필이나 가오 이런 거 일체 아니고 (나 심약자고, 새가슴 찐따임) 내가 텍스트로 적힌 폭력에 무딘 편이구나 했다. 읽는 내내 이쯤에서 끔찍해지나? 하며 읽었음 난 몰랐거든. 나무들이 똑바로 서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· · · · · · · 이제야 알게 됐어. 모두 두 팔로 땅을 받치고 있는 거더라구. 소설 내에서 가장 말 수 없고 조용한 영혜에게 모든 화자와 등장인물들의 카메라가 쏠리는 게 신기했다. 같은 맥락으로 고깃덩이도 피도 싫고 누군가..
채식주의자
앉은 자리에서 두 시간 만에 다 읽었다. 재밌어서라기보다는 내가 잔잔한 영화에는 잘 집중을 못 하듯이 이 책에서는 계속 뭔가 일어나고 벌어져서 그냥 술술 읽히길래 쭉 읽었음... 사람들이 보기 어려워서 끊어 읽는 책이라고 하던데 별로 그런 감상은 없었다... 무언의 어필이나 가오 이런 거 일체 아니고 (나 심약자고, 새가슴 찐따임) 내가 텍스트로 적힌 폭력에 무딘 편이구나 했다. 읽는 내내 이쯤에서 끔찍해지나? 하며 읽었음 난 몰랐거든. 나무들이 똑바로 서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· · · · · · · 이제야 알게 됐어. 모두 두 팔로 땅을 받치고 있는 거더라구. 소설 내에서 가장 말 수 없고 조용한 영혜에게 모든 화자와 등장인물들의 카메라가 쏠리는 게 신기했다. 같은 맥락으로 고깃덩이도 피도 싫고 누군가..
채식주의자
①/뇌
2024.11.20
앉은 자리에서 두 시간 만에 다 읽었다. 재밌어서라기보다는 내가 잔잔한 영화에는 잘 집중을 못 하듯이 이 책에서는 계속 뭔가 일어나고 벌어져서 그냥 술술 읽히길래 쭉 읽었음... 사람들이 보기 어려워서 끊어 읽는 책이라고 하던데 별로 그런 감상은 없었다... 무언의 어필이나 가오 이런 거 일체 아니고 (나 심약자고, 새가슴 찐따임) 내가 텍스트로 적힌 폭력에 무딘 편이구나 했다. 읽는 내내 이쯤에서 끔찍해지나? 하며 읽었음 난 몰랐거든. 나무들이 똑바로 서 있다고만 생각했는데 · · · · · · · 이제야 알게 됐어. 모두 두 팔로 땅을 받치고 있는 거더라구. 소설 내에서 가장 말 수 없고 조용한 영혜에게 모든 화자와 등장인물들의 카메라가 쏠리는 게 신기했다. 같은 맥락으로 고깃덩이도 피도 싫고 누군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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